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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 리뷰

제주 한림 카페 : 동명정류장

by 유빈맨 2021. 7. 26.

안녕하세요. 유빈맨입니다 :)

바로 어제, 한림에 놀러간 김에 '동명정류장' 이라는 카페에 다녀왔어요 !

이 곳은 JDC 마을공동체 사업으로,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면서,

공동공간으로도 사용하고 있어요.

 


제주 한림 카페 : 동명 정류장

 

 

동명 정류장의 숨겨진 의미는 

'정이 흐르는 마을 카페' 라고 합니다.

이름처럼,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:)

 

이 곳이 동명정류장 포토존!

표지판도 있고, 정류장처럼 꾸며놓았네요.

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, 한림까지 드라이브도 하게 됐는데요.

창으로 비 내리는 걸 바라보면서, 맛있는 커피를 마시니까 운치있더라고요 :)

이렇게 JDC 마을 공동체 사업 10호점이라고 붙여놓았어요.

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사업이라고 생각해요 !

위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동명리 1322-2 1층.

영업시간은 11:00~18:00 (목요일 휴무) 입니다.

티라미수, 아인슈페너, 한라봉 라떼, 오레그랏세(연유라떼)

메뉴는 커피음료와 라떼음료가 있었구요,

디저트는 바스크 치즈케이크와 티라미수가 있어요.

시그니처 메뉴는 밭담라떼이지만

배가 너무 불러서, 저희는 요렇게 시켰는데요.

오레그랏세 (연유라떼)

제가 시킨 건 '오레그랏세' 라는 연유라떼에요.

연유가 달달하고 그 위에 에스프레소가 들어가서,

한번에 후루룹 마시면 씁쓸달달해서 딱이에요 :)

한라봉 라떼나 아인슈페너보다 저는 이게 훨씬 맛있더라고요.

내부는 아기자기하고, 

테이블마다 생화가 놓여져 있어서, 왠지 향기롭고 기분도 좋아져요 !

연인과 방문한다면, 함께 창밖 초록초록한 밭담 바라보면서

'밭담 라떼'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:-)

현재 네이버 주문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,

QR코드로 계산하면 할인된다고 하니,

계산할 때, 읽어보시고 참고하세요 !

소품

카페 한켠에는 아기자기한 제주스러운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.

엽서나, 핸드크림, 악세사리도 있네요.

창이 있는 자리에서 앉아서 내다 본 모습이에요 !

동명 정류장 앞은 밭담길이 펼쳐져 있어서, 더 제주스러운데요.

 

밭담이란 무엇일까요?

제주도에서 돌을 이용해 밭의 가장자리를 쌓은 담을 말합니다.

그래서 그런지, '밭담라떼'가 시그니처 메뉴에요.

 

밭담라떼는

카페 앞을 지나가는 수류촌 밭담길에 있는 밭담의 돌, 흙, 풀 등을 표현한 음료래요 !

 

내부는 아기자기하고 아늑해서, 

책 한 권 챙겨서 무작정 오기 좋은 느낌이에요.

사람도 꽉 차지 않을 정도로 와서, 여유있게 머물다 가시면 될 것 같아요 !

한림 오실 일이 있으시면,

'동명 정류장'에서 밭담길도 걷고, 밭담라떼 마시고 가세요. 

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:-)